울산

검색
  • 0
닫기

울산시-지역기업,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협약

0

- +

태화강 십리대숲.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4일 시청에서 지역 기업 6곳과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 LS니꼬동제련, 비아이티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은 테마쉼터 조성을,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 LS니꼬동제련은 대나무 식재공사, 비아이티는 비료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15일 시민단체와 기업체, 공공기관 등 57곳과 백리대숲 조성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또 5월 30일에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구간에 기존 대숲의 밀도 높이고, 단절구간에 대나무 심는 방식으로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에는 테마공간 5곳도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 완료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태화강 국가정원과 백리대숲을 연계시켜 체류형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