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16일 지역 수출입업체에 울산항 이용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은 지역 내 화주물류협의회와 수출입업체, 국제물류주선업체 등 680여 업체에 발송됐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 물동량이 2년 연속 2억톤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울산항을 이용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실적은 주력 물량인 액체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 경기가 드디어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바다와 해양을 통한 다양한 사업으로 불황 탈출이라는 시정 제1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성원과 제안을 아끼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