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20대 여성이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A(20대·여)씨가 최근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 내 자가격리자가 2명으로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다행히 역학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CCTV를 통해 파악하던 중 A씨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A씨의 정확한 접촉 경로를 확인 중이다.
앞서 31번 확진자가 교통사고로 약 10일간 입원한 대구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20대 여성도 울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울산지역 접촉자는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울산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