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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울산대병원…확진자 접촉 의료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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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일부 병동이 폐쇄된 울산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확진자를 진료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뇨의학과 의료진과 직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병원 측은 정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코로나19 특성상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병원은 의료진에 대한 검사가 완료된 만큼 이번 주말 동안 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24일부터 외래 진료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에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자가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산에서는 20대 여성이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31번 확진자가 교통사고로 약 10일간 입원한 대구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20대 여성도 울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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