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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방역 끝내고 오는 24일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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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출입구에 면회객 출입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 = 울산대병원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일부 병동이 폐쇄된 울산대학교병원이 다음 주부터 정상 운영된다.

울산대병원은 22일과 23일 외료진료실 등 전체 병동에 대한 소독과 방역작업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외래진료 등 정상 운영 한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또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했다.

22일 오후 2시쯤 도착한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27 · 여)를, 따로 이동 통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하게 입원시켰다.

울산대병원은 또 이 환자의 이동 경로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울산대병원 안종준 비상진료TF 단장은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감염예방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자가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진료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뇨의학과 의료진과 직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영천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22일 현재까지 다른 확진자가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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