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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상대 기상지청 승격 위한 시민 서명 8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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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상대의 기상지청 승격을 위한 울산시민 서명이 8만명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울산기상지청 승격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서명운동에 8만3천여명이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의원, 시민환경단체 대표, 기업체 공장장 등 42명으로 구성됐다.

서명운동은 애초 3월까지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월 중순까지 진행됐다.

서명운동은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등 27개 시민단체와 엘에스니꼬동제련 등 13개 기업체가 동참했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롯데호텔, 울산역, 태화강전망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등에 서명대를 운영하고, 각종 축제에서 홍보하는 등 서명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김형석 추진위원장은 "울산기상지청 승격을 위해 각 기관·단체와 합심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성 담보를 위해 질 높은 기상 서비스가 필수이므로 기상지청 승격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이날 울산시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시는 이달 중 기상청을 방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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