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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예술업 비중 미미...미디어 콘텐츠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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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울청넷 '나울통’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숙 청장
-코로나19로 비대면 분야 급부상
-비대면 서비스 구축 지원에 초점
-중기청, 산하기관 컨트롤타워 역할
-소상공인,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
-울산지역 문화 업계 비중 미미해
-미디어 콘텐츠 지원 확대 계획해
-코로나로 울산지역 소비지표 감소
-울산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커
-소상공인 대상 미디어 교육 제공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0년 9월 10일 오후 5:05~5:30
■ 진 행 : 조강래, 이승우, 이태인
■ 출 연 : 이영숙
■ 음 악 : 길기판
■ 기 술 : 강승복
■ 조연출 : 엄유미
■ 연 출 : 김성광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아 울산 CBS와 울산청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이 돌아왔습니다. 이 방송은 팟빵과 유튜브에서 ‘나울통’을 검색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조강래>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사팩토리 100.3과 나울통 진행을 맡은 조강래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 현장의 동향과 비대면 분야의 현황 및 특징을 조사 분석한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지난 4일 발간했습니다. 중진공 벤처확인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경제, 산업 육성을 위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비대면 중심의 경제 활동 활성화에 대비해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8%에 달했습니다. 반면, 준비 현황에 대해서는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가 17.8%, ‘계획 수립 중이다’가 34.5%에 그쳤습니다. 비대면 기술과 서비스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아직 미흡해보입니다.

◇이태인> 안녕하십니까, 완벽정치해설가 이태인입니다. 저는 소상공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 오프닝이 참 와 닿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소상공인들에게도 이른바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해 보이지만, 저처럼 방법을 모르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역 청년 창업가로서 청취자분들이 궁금해 하실 질문, 시원하게 질러 보겠습니다.

◇이승우> 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지역 고용전문관 이승우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점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상황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이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파워인터뷰 준비했습니다. 노래 먼저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김재환의 ‘안녕 못 해’

◇조강래> 오늘은 제3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으로 취임한 이영숙 청장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이영숙> 네, 안녕하십니까.

◇이승우> 정말 힘든 시기에 청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더더욱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숙> 안녕하십니까.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숙입니다. 저는 지난 7월 10일날 울산청장으로 부임해 와서 한 2개월 정도 됐는데요. 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 한 30년 정도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데, 30년 동안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는 없었던 걸로 보여 집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부서가 아니라 지원부서여서 저희가 일하는데 굉장히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원을 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어서 지금 저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와서 울산지역의 기업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강래> 네, 그럼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청장께서는 지난 7월, 제3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으로 취임하셨죠.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현재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이영숙>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이 결합된 중소기업 중심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우리부의 정책 방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분야가 급부상하기도 했고요. 그에 따라서 중소기업 비대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원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비대면과 디지털 분야 진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승우> 울산에는 중소벤처기업청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있습니다. 각각 어떻게 다르고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가요?

◆이영숙> 말씀하신 것처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하기관입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기부의 소관업무 중에서 자금이라든가 수출마케팅 사업, 인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름 그대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긴급대출이라든가 전통시장 바우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중기청은 사업 진행은 물론 산하기관이 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 관리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태인> 울산에서 정부의 재정 지원 흐름을 보면 수소산업이나 전기차, 조선해양 등 주력산업에만 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또, 4차 산업 관련 벤처를 대상으로 정부 관심과 육성책 논의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일반 소비재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규정하는 주력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사업에 지원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늘릴 계획은 혹시 없는가요?

◆이영숙> 중기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창업초기자금이라든가 특별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특화자금, 재도전 특별자금 등과 같은 여러 정책자금을 직접대출이라든가 대리대출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서 백년가게라든가 백년소공인과 같은 현판을 달아 들이고 있는데요. 그런 현판을 통해서 인지도를 올리고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전문기술 교육과 튼튼창업 교육, 그리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서 소비재 사업 창업을 하려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폐업을 하시려는 소상공인도 있어서 그런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점포 철거비를 지원한다든가 사업정리컨설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는데, 앞으로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서 소상공인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이라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은 앞으로 더욱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조강래> 소상공인이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하잖아요. 주력산업에 대비해서 정보를 얻기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이나 그런 것들은 없을까요?

◆이영숙> 저희가 대책이라고까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소상공인도 마찬가지고 중소기업도 마찬가지고 저희가 정부에서 만들어지는 정책이 대상까지 전해지는 그 과정이 저희는 많은 노력은 하지만, 그 부분이 좀 잘 안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저희가 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강래> 그렇군요.

◇이승우> 지금 소상공인들, 그러니까 요식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점포가 어려워지시면서 거의 배달로 이렇게 돌리시고 있는데, 포스 사용료도 있고, 점포 자영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앱 사용료까지 나가고 월세까지 나가게 되면 사실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인데, 중기벤처부에서는 이 배달앱이라든지 배달수수료에 대한 부분들이 좀 논의가 있으신 방향이 있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이영숙> 당연히 고민은 하고 있고요. 중소벤처기업부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규제를 할 수 있는 법안이나 이런 것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그거를 규율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희가 ‘자상한 기업’이라고 해서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보셨을 텐데, 자발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라고 해서 자상한 기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소상공인들과 같이 살 수 있는 방안을 할 수 있도록 저희 부에서 지속적으로 컨택을 하고 있고요. 지자체에서는 그거에 대항할 수 있는 지자체 나름의 배달 공공앱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로 견제하는 그런 방법 밖에는 현재로서 없는 게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조강래> 소상공인과 비슷한 예로 문화·예술 업계를 좀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울산은 제조업 중심으로 기업들이 성장해오면서, 문화·예술관련 기업들의 업계 비중은 굉장히 미미합니다.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처참한 상황인데, 대전과 함께 일명 ‘노잼도시’로 불리는 울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영숙> 제가 울산으로 부임하기 전에 울산하면 자동차, 조선과 같은 대기업이 많은 산업도시.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여기 와서 보니까 굉장히 좀 태화강 주변에 십리대숲이라든가 대왕암 공원이라든가 굉장히 좀 관광지로써 많이 개발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외지에서는 그런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제가 서울시에 공무원을 경제부시장님을 만나거나 이러면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말씀드려요. 그런 부분이 외지에 있는 분들한테 잘 알려지도록 관광사업을 육성 해주십사하고 말씀을 드리는데, 문화관광과 관련해서 저희 청에서 하는 사업은 문화관광이나 역사와 연계해서 하는 시장사업을 하고 있어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이라고 해서 저희가 지금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 젊음의 거리라던가 남목 전통시장, 울산 번개시장이 있는데 젊음의 거리에는 굉장히 그 안에 역사가 있더라고요. 그런 어떤 유래되는 역사를 잘 엮어서 시장으로 외부에서 오시는 관광객들이 유입되도록 하는 그런 사업인데, 그거를 개발할 수 있는 지원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승우> 문광형시장, 좋더라고요. 젊음의 거리 같은 경우에는 고복수도 그렇고 되게 많이 발전이 되고 있어서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승우> 다음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미디어 콘텐츠 시대인 만큼 미디어 사업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 청년 시민 진행자 중에서도 미디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방송도 팟캐스트와 유튜브로 같이 올라가고 있는데,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지원 및 육성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영숙> 울산중기청에서는 현재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BNK경남은행과 함께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 육성사업이라는 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서 소비나 유통 트렌드가 변화고 있는 것에 발맞춰서 1인 미디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크리에이터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기업을 홍보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기본이론교육을 마친 상태고요. 교육을 마치신 분들이 한 달마다 이론교육을 받은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만들어서 멘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영상을 제작 중에 있고, 1인 크리에이터 육성과 소상공인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 우수 영상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행사도 계획 중인데요. 미디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니까 큰 관심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강래> 미디어 업계 같은 경우는 사실 개인을 육성시키거나 교육하는 이런 프로그램도 좋지만, 지금 어느 정도 관심 있는 청년들이 기업을 세우거나 크루를 모아서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그런 분들에 대한 지원이나 그런 것들은 중기청에서 계획하고 계신지 어떻습니까?

◆이영숙> 그런 부분과 지금 저희가 하는 사업과 연계해서 내년에는 확대해서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 부분 감안해서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우> 창업에서 기술 창업이 있는데 뉴미디어는 사실 점포도 없고, 그다음에 기술이라고 하면 촬영 기술인데, 이런 것들이 특화돼서 이런 것도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인증이 돼서 특화된 지원사업들이 중소벤처기업청에서 나오면 굉장히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좀 하거든요.

◆이영숙> 네, 한 번 영역을 넓혀보도록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승우> 감사합니다.

◇조강래> 이어서 빠르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 분야인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태에 있죠. 3단계 격상을 정부에서도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굉장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울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지, 혹시 있다면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숙> 중기부 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지금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의 매출감소라든가 인력수급이라든가 휴폐업 등과 같은 피해유형별 상담 건수가 9월 9일 어제 기준으로 전국에 2,339건이 접수됐는데 그중에서 울산이 58건이 접수된 상황입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커서 코로나19 피해자금 대출 신청 규모도 굉장히 컸습니다. 전국 누적 접수 건수가 1,017건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울산지역 소비지표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동남지방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울산 산업 활동 동향 지표에 따라서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를 했고요. 재난지원금 등이 소진되면서 백화점은 –5.2%, 대형마트는 -6.5%만큼 판매가 감소하였다고 하는 그런 상황이라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이태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주들이 인력 유지에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이로 인해, 신규 채용 소식은 사라지고 해고 소식만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연말까지 신규 채용 인건비와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사업주에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울산에서도 시와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이영숙> 질문하신 내용 중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아니고,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신규 채용 인건비와 고용유지지원금을 주고 있고요. 저희 울산 중기청에서는 고용문제와 관련해서는 매년 인력채용박람회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올해에도 울산시 일자리재단과 울산시설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같이 협업해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대면으로 하는 거는 불가능해서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울산시 일자리 주간 기간에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려고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조강래>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홍보, 영업, 거래 판매 방식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까도 지금 비대면 서비스 구축에 굉장히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하지만 이 변화에 대처 가능한 중·소상공인은 사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감하시겠지만요. 이분들을 위한 대응책. 아까도 제가 비슷한 대응책을 여쭤봤었는데, 대응책이 좀 있을까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이영숙>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소상공인 분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생각이에요. 미디어 교육을 통해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외에도 소규모 제조‧유통 업체에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는 스마트 상점이라든가 스마트 공방 지원사업, 그리고 무인으로 운영하는 스마트슈퍼 시범운영 사업 등과 같은 스마트한 소상공인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슈퍼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서 전국에서 5곳만 시범운영 하는데, 울산 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슈퍼도 선정이 돼서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또한 스마트상점이나 스마트공방 등을 통해서 주문이라든가 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비대면 소상공인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늘려갈 예정이니까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공고를 확인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시대에 도움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인> 지역산업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지역산업 육성이 지방청 존재 이유인데요. 지역산업 해체를 막기도 급급한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가장 위기로 여겨지는 지역산업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영숙> 지금 온 나라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들 힘들지만 울산지역의 조선업계는 지속적으로 경기불황으로 수주가 감소하고 있는 힘든 상황에 코로나19의 여파까지 더해져서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지역으로 동구가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동구지역 내에 ‘Scale-up R&D’를 10개사를 지원을 했고요. ‘제조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주력산업 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등과 같은 울산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항상 노력을 하겠습니다.

◇조강래> 네, 알겠습니다.

◇이승우> 다분야 융합이 특징인 4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정보-바이오-환경-나노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 형태로 응용 발전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지방청에서는 해당 분야 벤처 업계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시나요?

◆이영숙> 울산지역은 대기업과 조선·자동차·화학 분야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소상공인 창업을 제외하고는 기술기반의 제조업 창업이 대부분이고요. 최근에는 UNIST와 울산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기부는 창업·벤처 육성을 위해서 창업저변확대에서 창업보육, 창업사업화, 그리고 투자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창업저변확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확충하고,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비즈쿨 등을 수행하고 있고요. 창업보육은 잘 아시겠지만, 대학과 연구소 등을 통해서 초기창업자에게 사업 공간이나 경영·기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업사업화는 창업기업을 예비-초기-도약과 같이 창업단계별로 구분해서 체계적으로 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을 유도를 하고 있는데, 만 39세 미만의 청년, 창업 3년 이내를 대상으로는 청년창업패키지 지원이라고 해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지원은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서 자금 부담 없이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펀드 조성과 창업투자포럼을 통한 투자설명회 IR 기회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과 투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저희 울산중기청에서 올해 ’2020 울산 창업·투자지도‘도 제작해서 리플렛 형식으로 저희가 배포를 했고요. 울산 최초로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올 11월에 개최를 하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창업 붐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태인> 바이오를 중심으로 융합기술을 다루는 벤처 업계에서는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내놓은 제도가 기술발전을 못 쫓아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로 보면 레드바이오로 분류되는 보건·의료와 그린바이오로 분류되는 농업·식품·자원에만 제도적 지원이 몰려있고, 화이트바이오로 분류되는 화학·에너지에 대한 지원은 미미하다고 합니다. 탄소배출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바이오 연료 개발이 필요하지만, 자금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업계관계자의 의견이 있습니다. 울산은 화학산단으로 시작된 산업도시이지만, 바이오 연료 대표기업의 부재로 산업 경쟁력에서 다변화를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혹시?

◆이영숙> 말씀하신 것처럼 그간 바이오정책은 신약개발이라든가 헬스 케어 등과 같은 레드바이오 분야의 보건‧의료 중심의 정책이 추진되어 왔습니다만,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를 위해서 그린 바이오 분야의 식량‧자원이라든가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환경‧에너지까지 논의를 확대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건 사실이고요. 이에 정부는 바이오 정책범위를 보건·의료 중심에서 식품·자원, 환경·에너지까지 확대하고,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지난해 11월에 구성을 했습니다. 「바이오산업 혁신 TF」는 바이오산업의 특성과 현황 등을 감안해서 성장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5대 추진전략, 10대 핵심과제를 올 1월에 선정‧발표를 했는데요. 10대 핵심과제에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화이트바이오 초기시장 창출 방안’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초 연내 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관계 부처가 코로나19 치료제라든가 백신 개발에 집중되다보니까 관련 대책 마련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 화이트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강래> 마지막으로 울산중기청의 2020년도 후반기 계획과 사업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숙> 얼마 전에 마이삭과 하이선과 같은 강력한 태풍이 강타를 해서 울산뿐만 아니라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지 않습니까. 저희 정부에서 하는 정책 보험, 풍수해보험이라는 게 있는데요. 1년에 5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을 하면 풍수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 있습니다. 근데 가입률이 굉장히 저조해요. 0.35% 밖에 안 돼서 풍수해보험에 많이 가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우리부 정책방향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기도 하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중소기업이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있고요. 3차 추경예산으로 전통시장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강래> 네,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파워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영숙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님,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영숙> 감사합니다.

◇조강래> 시사팩토리 100.3 목요판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술에 강승복 엔지니어, 음악에 길기판, 진행에 조강래, 이승우, 이태인, 조연출에 엄유미, 연출에 김성광이었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모두’라고 말하면, 다들 ‘안녕’이라고 외쳐주세요. 모두.

◇진행자, 출연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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