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 =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점제를 도입한 이후, '학교 밖 학점 이수 교과목'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시교육청은 '화력발전설비' 운영이라는 과목을, 학교 밖 학점 이수 교과목으로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울산마이스터고와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주)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2021학년도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2박3일 동안 16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는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EDU센터에서 교내 실습이 어려운 내용을 전문가에게 이수 받을 예정이다.
학교 밖 학점 이수 교과목은 지역사회 학습장이나 기업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뤄 지는 정규 수업 과목을 말한다.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허성관 과장은 "학교 밖 학점 이수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산업현장 중심의 폭넓은 학습 여건 속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게 돼 전공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