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검색
  • 0
닫기

'해오름동맹' 울산·포항·경주, 공동 협력 36개 사업 추진

0

- +

지난해 11월 21일 울산시 남구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지난해 11월 21일 울산시 남구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포항·경주와 함께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와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과 단일 경제권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스마트)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동맹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 등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이 계획에 따라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인 3개 도시가 공동 발전을 위해 결성한 행정협의체다.
 
3개 도시는 지난해 기존 사업 협력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울산연구원과 경북연구원에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맡겼고, 그 결과 도출된 6개 분야 47개 사업을 토대로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행계획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이 해오름동맹 도시 간 유대와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